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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50%대 지속 하락세 우려

부정평가 전주 대비 2.1%p 증가
경제상황 악화·대북제재 등
협치 미이행·야권 갈등 반영

  • 웹출고시간2018.10.25 14:57:54
  • 최종수정2018.10.25 19:48:48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다시 50%대로 떨어졌다.

좋지 않은 경제상황과 독자적인 대북 제재 완화의 움직임 등의 모습들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평양선언 및 군사합의서 비준 강행, 공공기관 채용 비리 등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공개한 10월 4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7.7%,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3%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1%p 증가한 35.1%(매우 잘못함 22.1%, 잘못하는 편 13%)로 나타났다.

이어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6%로 집계됐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65.3%(9월 4주차)까지 올랐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이는 계속해서 나빠지는 경제상황과 국회 의견을 묻지 않고 평양 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서 비준을 강행한 점, 협치의 노력은 보이지 않고 야권과의 갈등 등의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인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42.5%, 자유한국당은 19.7%, 정의당은 8.6%, 바른미래당은 6.1%, 민주평화당은 2.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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