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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건의사항 96건 연내 완료

불투명 359건 중 214건 완료 또는 추진 중, 49건은 불가

  • 웹출고시간2008.11.24 11:3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민들이 건의한 145건의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수 없거나 법적인 문제로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올해 초 읍·면·동 연두순방 자리에서 시민들로부터 총 35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중 214건(59.7%)은 즉시 사업을 추진해 이미 완료했거나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96건(26.7%)은 예산이 부족하거나 추후 예산을 편성 시행해야 하는 사업이어서 해를 넘기게 됐으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특별관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49건(13.6%)은 법적으로 불가하거나 무리한 요구, 또는 관련 지역 전체 주민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사업 등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정됐다.

충주시는 올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천318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나머지 사업 추진을 위해 부족액 182억원을 확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 중 성내충인동 연두순방 시 재래시장 상인들으로부터 중앙지구대가 철거되면 공중화장실도 없어져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수렴, 지난 8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충인동 자유시장내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을 건립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호복 시장은 "순방 시 약속사항은 반드시 이행을 원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행불가 및 올해 안에 착수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해당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얻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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