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경부역전 우승...3연패 달성

엄광렬 감독 지도자상, 정복은 우수선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08.11.23 20:2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54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충북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서울~임진각을 잇는 520.6㎞ 58개 소구간 중 17개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엄광열(청주시청 감독)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정복은(청주시청)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충북의 기록은 27시간9분20초로, 27시간23분9초를 기록한 경기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3위는 27시간25분50초를 기록한 서울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출전, 저마다 쌓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충북은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선수 20명, 임원 9명 등 29명의 선수단을 구성, 출전했다.

충북의 정복은(청주시청)은 1개 소구간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모두 4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소속 백수인도 4개 소구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문정기(한양대3년)와 김지훈(한국체대3년)은 3개 구간에서 김성은(삼성전자)은 2개 구간에서, 이장군(충북체고3년)은 1개 구간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충북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충북이 이룬 이번 3연패의 의미는 1961~1963년 3연승, 1998~2004년 7연승에 이어 나온 기록으로 앞으로 새로운 기록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체육회는 24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선수단 우승 환영식을 개최한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