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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오창과학단지 교통량 '최다'

1일 4만4천54대 통행…청주역~옥산 도로 확·포장 시급

  • 웹출고시간2008.11.23 18:0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교통량 조사 결과 청주공항~오창과학단지 구간 교통량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에서 오창산단으로 통하는 도로 두 곳 중 나머지 한 곳인 청주역~옥산의 2차선 도로 구간은 4차로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내일원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군도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교통량 조사결과 국가지원지방도는 총 5개 노선 33개지점 중 23개 지점(70%)이 교통량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10곳(30%)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는 금년도 신설조사지점 1개소를 제외한 120개소에 대해 전년대비 교통량을 분석해 본 결과 증가한 지점은 68개 지점(57%)이며, 감소한 지점은 52개소(43%)로, 감소 지점수가 예년(2007년 31개소 27%)보다 많았다.

순위별 1일교통량은 지방도540호선 청주공항~과학단지 구간이 4만4천54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도596호선 옥산~강내간 2만9천299대, 지방도510호선 증평~오창간 1만9천933대, 옥산~국사간 1만8천698대 순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증가노선과 감소된 노선은 지방도525호선 오성~불정간은 괴산IC 이용차량의 증가로 1일 교통량이 2천131대로 전년대비 99.3%가 증가했고, 지방도 313호선 진천~안성간은 작년 미개통도로의 개통으로 이용 차량이 증가해 1천309대로 전년대비 62.2%가 증가했다.

반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보은지역의 지방도 교통량이 30%~40% 감소됐으며, 지방도 509호선 인차~수곡간은 1일 교통량이 775대로 48.2% 감소했다.

지방도의 경우 일 교통량이 1만대 이상인 지점은 13개 지점으로, 특히 청주역~옥산 구간은 1만8천308대로 4차로로 확포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국지도로는 국지도82호선 음성 IC~금왕간 도로로 일 교통량이 2만4천166대이며, 국지도96호선 청원IC~부용간은 2만3천298대, 국지도 82호선 광혜원~음성IC간은 1만9천145대, 국지도 32호선 미원~낭성간은 1만7천463대, 국지도82호선 금왕~대소간 1만4천826대 순이다.

국지도 및 지방도 154지점 중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으로는 국지도 49호선 음성군 원남면 구안리의 괴산~음성구간으로 1일 517대로 조사됐으며, 지방도 509호선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회남~문의 구간으로 1일 교통량이 377대로 조사됐다.

한편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방도, 군도 교통량 조사결과를 시·군에 시달하고 앞으로 도로 확·포장사업, 도로 기본계획수립 및 상급도로의 승격, 도로사업 투자 우선순위 결정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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