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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7 14:31:53
  • 최종수정2018.10.07 14:31:5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 8개 학교를 신설한다.

내년에 개교하는 학교는 유치원 1개,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로 청주 지역이 (가칭)내곡2초와 (가칭)옥산2초, 단재초, (가칭)양청초 등 4개교다.

내곡2초와 옥산2초는 내곡초와 옥산초 소로분교장을 폐지하고, 각각 35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으로 이전 개교한다.

단재초와 양청초는 각각 43학급(유 5학급, 특수 1학급 포함), 26학급(유 3학급, 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신설된다.

충북 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 지역은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의 (가칭)두촌 유치원이 새로 문을 연다.

상신초를 폐지하고 이전 개교하는 (가칭)두촌초는 44학급(특수 1학급 포함)이다.

충주 지역에 신설되는 (가칭)용전중은 22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다.

영동 지역에는 (가칭)영동 기숙형 중학교가 들어선다. 이 학교는 용문중과 상촌중, 황간중 등 3개교를 통·폐합해 특수 1학급을 포함한 8학급으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뒤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설학교의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교원과 지방공무원 인사·정원 배정(설립 사무 등), 시설공사, 예산, 학생 배치, 신설학교 개교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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