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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단, 5일 하루일정으로 친서 들고 방북

김정은 면담은 확정되지 않아
한반도 비핵화, 9월 중 정상회담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8.09.04 18:36:56
  • 최종수정2018.09.04 18:36:56
[충북일보=서울] 대북 특사대표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5일 방북한다.

대북 특사대표단 수석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저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일원으로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들고 다시 평양을 방문한다"며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다음과 같이 남북관계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 남북정상회담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논의,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의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그러나 방북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방북 이후 미국 방문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단 북한에 다녀와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특사단은 5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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