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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농업기술 배우러 일본 GO

충북생명산업고 4개과 학생 86명
7일까지 식물공장·청과시장 방문
식물재배법·농업환경 연구·실습

  • 웹출고시간2018.09.04 17:03:33
  • 최종수정2018.09.04 19:58:32

선진농업을 배우기 위해 4일 일본에 도착한 충북생명과학고 86명의 학생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부농을 꿈꾸는 농업고교 학생들이 선진농업기술을 배우러 일본행에 나섰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채소경영과, 특용원예과, 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 등 2학년 4개 과 86명이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한다고 밝혔다.

채소경영과, 특용원예과 등 2개 과는 일본 오사카 지역 부립대학 식물공장을 찾아 흙과 햇빛 없이 LED와 배양액을 활용한 식물재배법을 배운다.

이어 일본 최대 면적의 농산물 직매장인 JA마호로바 키친, 나라 현립 대학교(NAFIC), 시아와세노무라 약초원 등을 방문해 고베낙농센터도 방문해 직접 연구·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 등 2개 과는 후쿠오카 지역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후쿠오카 중앙도매 청과시장을 시작으로 토미나가히데아카 농원, 요도가와 마사유키 농원, 다카야마과수원을 찾아 과수와 화훼류의 다양한 재배방법과 농업환경을 배운다.

6일에는 오이타 현립 쿠스미야마 고등학교를 방문해 일본의 농업교육을 견학하고 쿠스미야마고 학생들과 농창업과 농업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류한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선정된 충북생명산업고는 창업캠프, 창업비전스쿨, 영농창업컨설팅 멘토링, 농창업 동아리 활동 등 농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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