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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일 대북특사단 파견

서훈 대표 등 5명으로 임명
靑 "방북 목적 효과적 달성, 대북 협의 연속성 유지 고려"

  • 웹출고시간2018.09.02 15:51:37
  • 최종수정2018.09.02 19:04:53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낸다.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9월 남북정상회담 등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3시 춘추관 공식브리핑을 통해 "오는 5일 방북할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 구성은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과 같지만 대표가 정 실장에서 서 원장으로 바뀌었다.

특사단은 5일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특사 대표단 구성과 관련, "방북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 연속성 유지를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특사 대표단 임명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차 방북 때와 달리 이번에는 (남북이) 서로 신뢰가 쌓여있고, 서로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실무적으로도 당일 방북만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을 만났다.

앞서 한국정부는 지난달 31일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문 대통령의 특사 파견을 제안했고, 북측은 이날 오후 이를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

김 대변인은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며 "중요한 시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남북이 긴밀하게, 농도 있는 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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