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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9 12:0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미덕중 역도관이 준공돼 그동안 지하훈련장에서 연습해 온 어린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충주 미덕중학교(교장 한동열) 역도관이 19일 준공됐다.

272.36m규모로 건립된 역도관은 훈련장 및 휴게실 등 최첨단 시설을 확보해 그동안 지하훈련장에서 연습해 온 어린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지난 1981년 창단된 미덕중 역도부는 국가대표 이상근 외 네명의 선수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2008년도 국가상비군 이민웅(현 충주상고1)학생도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포함한 여러 개의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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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