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충주' 디지털 성범죄 청정지대 만든다

공중화장실 합동단속 및 개인 다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여성 안심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18.07.04 12:49:37
  • 최종수정2018.07.04 12:49:37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충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청정지대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시가 지난해 연말 진행한 여성친화도시 욕구 조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올 초부터 충주경찰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은 2월부터 개인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신청을 받아 매월 1회씩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까지 6회에 걸쳐 충주역,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박스 영화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수안보면, 칠금금릉동, 문화동, 성내충인동 일대 공중화장실 등 41개소를 점검했다.

점검한 장소에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상반기 점점에서 불법촬영기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언제 누가 어디서 설치 할지 모르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정기 점검 및 캠페인 실시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희망하는 개인소유 다중이용시설은 시청 여성청소년과(043-850-6854)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무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