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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상업정보고, 육종암 투병 학우에게 희망과 사랑의 기적을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급활동

  • 웹출고시간2018.07.04 12:48:55
  • 최종수정2018.07.04 12:48:55

육종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상업정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육종암으로 투병중인 학생들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모(3년)은 학교에서 지난 4월 실시한 학생 건강 검진 결핵검사에서 좌측 가슴 쪽에 종양이 발견돼 정밀 검사 결과 충북대원에서 육종암(팔·다리 뼈와 근육, 지방조직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 판정을 받았다.

국민기초수급대상자인 박 군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아버지는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까지 우울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고모가 실질적인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박 군을 위해 희망편지를 작성하고 성금마련을 위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실 카페도 운영하는 등 박 군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 학생회장과 담임교사가 박군의 집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금한 600만 원과 희망의 편지를 전달한다.

박 군은 현재 충북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희망과 사랑의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는 박 군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교무실(291- 0320)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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