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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라인 문책인사

경제 윤종원·일자리 수석 정태호
'악화된 경제 지표로 경질' 의견에
靑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웹출고시간2018.06.26 18:05:08
  • 최종수정2018.06.26 19:40:2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경제라인을 전격 교체했다.

최근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비판여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를 골자로 하는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경제수석에 윤종원 주(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대사를,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경제정책의 기틀을 다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임 실장은 "문재인정부가 지난 1년 여 동안은 (경제정책의) 방향을 잡고 밑그림 그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서 훨씬 더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던 장하성 정책실장은 배제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고용률 쇼크 책임을 수석이 끝까지 책임지라는 의미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의 교체가 최근 악화된 경제지표와 관련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한층 더 속도감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의 개편으로 봐주시면 대체로 인사권자의 의도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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