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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세상으로 한발 더

청주성신학교 학생 12·교사 7명
'꿈두레 人 in 국토종주' 도전
5년간 4대강 전 코스 완주 목표

  • 웹출고시간2018.05.02 17:49:19
  • 최종수정2018.05.02 19:44:25

청주성신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7명이 5년간 계획으로 1천54km의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 청주성신학교
[충북일보] 청주성신학교 학생들이 '꿈두레 人 in 국토종주'라는 프로그램으로 5년간 국토종주에 도전한다.

이 학교 초중고등학생 12명과 인솔교사 7명은 2일 괴강교~백로공원 인증센터(52km)를 루트로 시작으로 5년 계획 프로그램의 첫 번째 발을 뗐다.

'꿈두레 人 in 국토종주'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여 다룰 수 있는 자전거 주행훈련을 학교 밖으로 확장시킨 프로그램이다.

국토종주에 도전하는 대상 학생은 두발자전거를 타는데 신체적 어려움이 없으며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학생을 중심으로 조직했다.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방과 후 시간(6,7교시)을 이용해 국토종주와 상관없이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주행연습을 실시해 왔다.

이날 출발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5년간 4대강 국토종주자전거길여행의 전 코스 완주(1천54km)를 목표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실시한다.

종주단은 △아라 자전거길 △한강종주 자전거길 △새재 자전거길 △낙동강 자전거길 △금강 자전거길 △영산강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 △오천 자전거길 △제주환상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길(경북, 강원도)을 완주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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