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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공 위해 초당적 협력을"

文 수석보좌관회의서 당부
"회담기간 정쟁 멈춰 주길"

  • 웹출고시간2018.04.23 18:20:52
  • 최종수정2018.04.23 19:37:22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핵과 전쟁 걱정이 없는 한반도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여야가 협력해 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회담에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북한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중지를 선언했다"며 "그에 대한 실천적 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성의 있는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세계가 (북한의 선언을) 전향적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좋은 소식으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이웃 국가들도 좋은 평가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UN 사무총장도 평화로운 비핵화의 긍정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이다. 북한이 핵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폐기의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전세계가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권도 정상회담 기간까지 만이라도 정쟁을 멈춰 줄 것을 당부드린다.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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