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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4 20:1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지난달 30일 수도권규제완화를 발표한 후 여기저기서 반대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정부 발표 전에 저지했어야지 이제와 반대한다느니, 규탄대회를 연다는니 하는 것은 '죽은 자식 XX 만지는 격'이라는 비판도 있다.

3일에만 해도 여야를 초월해 수도권규제완화를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비상모임을 구성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에서는 충북도의회가 반대집회를 가졌고, 이어 5일과 6일 22일에 규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일부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통해 수도권규제완화를 저지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고, 여당 중진인 송광호 의원도 당 최고위원회에서 목청 높여 정부를 질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들에 대해 국민과 도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따가울 뿐이다.

정부가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미 발표한 정책을 다시 거둬 들일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오히려 발 빠르게 이달 말 종합적인 지방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때문에 정치권이 뒷북을 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책임을 면피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규제완화를, 정치권에서는 반대를 부르짖으며 국민만 헷갈리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는 지역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정치권도 솔직한 마음으로 국민을 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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