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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3일 3박4일 일정 중국 국빈 방문

첫날 동포간담회 갖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서 연설 예정
둘째날 한중 정상회담 이어 양국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 참석
셋째날 베이징대 연설·中 서열 2·3위 인사 면담 후 충칭 이동
충칭 당서기 오찬…임시정부 청사·현대차 공장 방문 후 귀국길

  • 웹출고시간2017.12.12 17:51:33
  • 최종수정2017.12.12 17:51:33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12일 문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오는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첫 일정으로 중국에 정착한 교민들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리면서 양국 간 활발한 경제교류를 당부하는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둘째 날인 오는 14일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경제 통상 분야에서 두드러진 협력을 보여 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 정상의 우의를 다진다.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 환영식, 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의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양국은 사드 입장 차이로 공동 성명은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방중 셋째날인 오는 15일 오전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하고, 중국 권력서열 3위의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2위인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면담한다.

이후 이날 오후 충칭으로 이동한다.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충칭은 시 주석의 대외경제정책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거점지역이다. 천 서기는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대자동차 제5공장인 충칭공장을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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