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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3 16:33:41
  • 최종수정2017.12.03 16:33:41

왼쪽부터 우경숙 조리사, 장경숙 조리사

[충북일보=증평] 증평과 괴산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급식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

성만 다르고 같은 이름을 가진 조리사가 증평초와 명덕초에서 근무를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증평초는 매일 1천500명의 학생들이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별도의 조리법을 마련해 매일 검수와 전처리, 조리, 배식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경숙(사진) 조리사는 단조로울 수 있는 학교급식에 새로운 메뉴와 조리법 개발을 통해 학생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편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유치원 아동들에게 비빔밥을 비벼주고, 닭뼈를 발라주며, 뜨거운 국으로 인해 다칠까봐 자리에 앉은 후 국을 따로 배식하는 배려와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괴산명덕초 급식소는 식재료 검수가 끝나면 근무자들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회의를 하면서 당일 식단과 관련된 조리방법과 식품알레르기 학생에 대한 대체식단제공방법,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전처리 작업을 할 때에는 아동들의 영양량에 맞는 과학적인 배식을 위하여 과일, 생선, 전 등은 수량을 파악한다. 또한 식단 중에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대체식단의 식재료를 확인한 후 별도로 조리 급식을 하고 있다.

조리 공정의 중심에 있는 장경숙(사진) 조리사는 적온급식, 배식직전 조리공정을 완료해 배식시 학생들에게 온화한 미소와 사랑으로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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