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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7 16:37:32
  • 최종수정2017.09.27 16:37:3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청산향교 추계 석전제가 27일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례행사는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은 장철수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종헌관은 이용기 향교장의, 축관은 박종학 향교장의(청산면 노인회장), 집내관은 김세중 총무장의가 맡았다.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옛 모습을 재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돼 있는 청산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돼 재건과 이건을 거쳐 약 62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유학 보급의 교육적 기능과 유교이념 전파의 지역 교화적 기능을 수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는 석전제는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 신위를 모시고 4성 18현을 향배하는 의식이다.

옥천군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맞춰 옥천향교와 청산향교에서 석전제를 봉행한다.

이용덕 전교는 "청산향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은 유림들과 지역민들의 지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 유교의 참된 이념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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