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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5 21:0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복싱의 희망 ‘테리우스’ 이옥성(29·보은군청)이 15일 전남 완도초 체육관에서 열린 89회 전국체전 남일반부 플라이급에서 우승 펀치를 날렸다.

이옥성은 이날 결승에서 한철민(서울시청)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주먹을 앞세워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3대1로 대승을 거뒀다.

이옥성은 이번 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갈비뼈 부상 때문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설움을 날려 버렸다.

지난 2006년 1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금빛 낭보를 전해주며 복싱의 부흥을 알린 이옥성은 이후 열린 3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한국 복싱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이옥성은 "올해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내년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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