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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시범운영

25일 연수동서 시연회 개최후 내달 1일부터

  • 웹출고시간2017.08.24 16:51:35
  • 최종수정2017.08.24 17:38:16

충주시가 여성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연수동에 시범 설치한 무인택배함.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달 1일부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타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택배함에 위급상황 시 119, 112와 연결하는 안심벨과 구급함 서비스를 추가했다.

시는 최근 원룸 밀집지역인 연수동과 단월동 2개소에 이러한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무인택배함 이용은 택배이용자가 택배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발송한다.

이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으면 된다.

시는 무인택배함 설치로 여성들이나 아동이 혼자 있을 경우 사람과 대면 없이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 예방은 물론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벨 서비스로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에 앞서 시는 25일 오전 11시45분 연수동 무인택배함에서 연수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충주에 걸맞게 여성이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무인택배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아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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