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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과기부 시작으로 31일까지 22개 부처별 업무보고

첫날 4차산업혁명·방송 개혁 정책 보고..."정권 뜻 맞추는 영혼 없는 공직자 돼선 안돼"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별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7.08.22 17:51:40
  • 최종수정2017.08.22 17:51:4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첫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다. 국가의 역할을 새로 정립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되찾아드리기 위해서 노력한 기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지금까지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계획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다. 새 정부가 강조하는 개혁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주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공직자는 국민과 함께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야지,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직자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개혁 대상이 아닌 개혁을 이끄는 주체라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22개 부처는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나눠 보고한다.

부처별 보고 일정은 △23일 외교부·통일부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 국방부·보훈처, 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식품수산부·해수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순이다.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는 출범식을 겸해 다음 달 별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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