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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친필 서명 기념시계·찻잔 공개

탈권위적·혁신적 변화 콘셉트, "판매용 아닌 방문 증정용"

  • 웹출고시간2017.08.10 17:38:58
  • 최종수정2017.08.10 17:39:20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 친필 서명이 새겨진 시계와 찻잔 등 2종의 기념품을 공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념 시계에 대해 "기존의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한 장식적 요소나 군더더기를 제거한 미니멀리즘 콘셉트로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탈권위적이고, 혁신적 변화의 정치적 철학을 시계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념시계는 한국시계협동조합을 통해 6개 중소기업을 추천 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K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기념시계에는 '사람이 먼저다' 문구가 뒷면(Back Case)과 포장 박스 안쪽 면에 새겨졌는데, "국민이 주인 되는 '민본주의' 정치철학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포장에는 황금색(yellow gold)이 아닌, 로즈골드색(rose gold)을 적용해 관행 타파와 변화를 표현했고, 시계바늘과 인덱스에도 로즈골드색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했다"고 덧붙였다.

찻잔은 흰색 원형 받침대에 청색 테두리를 그렸고, 컵을 놓는 안쪽 공간 테두리는 무궁화 모양으로 둥글게 둘렀다.

컵은 금색 손잡이에 흰색 바탕 옆면에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과 무궁화가 새겨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기념품들은 모두 판매용이 아닌, 청와대를 찾은 외빈이나 문 대통령이 주관하는 행사 참석자 등을 위한 증정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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