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8.01 17:29:07
  • 최종수정2017.08.01 17:29:0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 현안에도 여름휴가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한 언론의 문 대통령 조기 복귀 보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예정된 여름휴가 일정을 다 보낼 것"이라며 "조기복귀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홍보에 이어 31일부터 본격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오대산에 올라 산행 중 만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 뒤 이날 저녁 경남 진해 군 휴양시설로 이동해 오는 5일까지 머물다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애초 지난달 29일부터 휴가를 떠나려했지만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하면서 이에 대응하면서 하루 늦춰 떠났다.

야권에서는 엄중한 시국에 휴가를 보낸다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고 휴가를 미루는 것보다 얼마나 대응체계를 잘 운영하고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오히려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고 대통령이 예정된 휴가를 안가면 북한에 우리가 끌려다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군휴양 시설로 휴가지를 잡은 이유에 대해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관련 내용을 신속히 보고받고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군통수권자로서의 지휘권을 행사하는데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