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인구늘리기 준비태세 돌입

출산장려·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늘리기 기본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7.07.31 13:07:40
  • 최종수정2017.07.31 14:31:43
[충북일보=옥천] '저출산·고령화', '인구절벽', '지방소멸'은 인구문제와 관련된 핵심 키워드이자,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촌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우선 과제다.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옥천군이 올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발 빠르게 인구청년 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인구늘리기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5년간의 전·출입, 출생·사망과 같은 인구동태와 가임여성·노인·청년 인구 증감소 추이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 정책 추진을 위한 '옥천군 인구늘리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출산장려 △일자리 창출 △전입 유도 △정주여건 개선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 구성 등 5개의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출산·양육 복지시책 확대와 공공 보육시설 확충, 신규전입자 인센티브 제공,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등 17개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관 부서인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분야별 맞춤형 시책 발굴과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조례 정비, 예산확보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구늘리기 시행에 들어간다.

옥천군은 지난 6·월20일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후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사하는 청년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7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