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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르켈 만난다

내달 7~8일 독일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5일엔 한·독 정상회담

  • 웹출고시간2017.06.27 17:51:47
  • 최종수정2017.06.27 20:06:5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수현 대변인은 27일 오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 대통령의 독일 순방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선 7월5일 베를린을 찾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하고 프랑크 발터 슈타인 마이어 전 독일 대통령과도 별도로 회담한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독일 공식방문 기간 중에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 마이어 전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의 보호관계 발전방향과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4차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글로벌 공조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함께 '상호 연계된 세계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있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G20의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정상회의로, 국제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의 협력체인 G20에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 러시아 주요 정상들과도 별도의 회담을 추진 중에 있다"며 "문 대통령은 이런 양자회담을 통해 정상간 친분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상외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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