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교수 지명

文, 장·차관급 후속 인선 단행
권익위원장 박은정 서울대 교수
미래부 1차관 이진규 실장 임명

  • 웹출고시간2017.06.27 18:12:32
  • 최종수정2017.06.27 20:05:58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장관급 후속 인선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 등 4명의 장관 후보자 발표 이후 14일만의 일이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대부분의 장차관급 인선이 중단됐었다.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출국 하루 전날 후속 인선을 단행한 것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와 연세대 교수로 있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배제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 법학부에서 형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형사법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이후 두 번째 여성 권익위원장이 된 박은정 신임 권익위원장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경기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이진규 미래부 1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기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차관은 인터넷정책관, 연구개발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 미래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쳐 연구개발정책실장에 이어 내부 승진으로 차관까지 올랐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