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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주시 방문, 도민과의 대화 개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 2017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지원 약속
노인회 등 6개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

  • 웹출고시간2017.05.23 16:18:25
  • 최종수정2017.05.23 16:18:25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오전 충주시청을 공식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뒤 충주시 간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과 중부내륙선 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등을 통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시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11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2017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지사는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라며 '영충호시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할 것 중에 큰 것이 충북선을 어떻게 고속화하느냐"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시종충북지사는 23일오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이어 "청주공항에서 주덕(충주)까지를 1단계로 하고, 2단계는 주덕에서 제천까지 되면 강릉에서 원주~제천~충주~오송으로 해서 목포까지 호남선을 KTX 타고 가는 '강호축'(강원~호남) 노선이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의 개발 축이 낙후된 강호축이고 이를 연결하는 1번 사업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04년 국회의원 출마할 때 충청내륙고속도로로 추진했다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변경되면서 13년 만에 삽질에 들어갔다"며 "중부내륙고속철도가 18년 만에 착공했듯이 대단위 사업 하나가 그렇게 장구한 세월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지사는 '충주에코폴리스 중단'문제에 대해 "국도비 사업이라면 어떻게든 추진해 보겠지만 민간투자사업으로 입주할 기업체도, 주민도 없는 실정에서 더이상 추진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중단하게 됐다"며 "내가 순수한 정치인이라면 그저 '잘되고 있다'고 주민을 기만할 수 있는데 나는 행정가다. 더이상 주민에게 피해를 가게 할 수 없어 결단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에 못된 짓을 했다,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달라"며 "이제 당사자인 현지 주민들과 충북도, 충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적정한 보상을 통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지사는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라며 '영충호시대'를 강조하고 충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주시노인회 등 6개단체와 '미래로 세계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 김주철기자
이에앞서 이지사는 올해를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으로 정하고 이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건의사항에는 연수동자연마당 진입로 사업 도비 지원, 용산동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비 지원,칠금동 금릉사거리~세계무술공원간, 신촌마을~실지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노은면 안락교 재가설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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