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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국립옥천묘목원 대통령 공약에 포함

옥천군 순방 자리에서 밝히며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 웹출고시간2017.05.18 14:49:14
  • 최종수정2017.05.18 14:49:14
[충북일보=옥천] 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국립옥천묘목원' 설치 여부는 충북도와 옥천군의 노력에 달렸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옥천군을 순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립옥천묘목원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됐지만, 제목만 들어간 수준이어서 구체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천이 묘목을 특화한 것은 선견지명이 있는 선택이었다"며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중국과 북한 등의 묘목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그 시장을 잘 개척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옥천은 묘목산업을 더 키워야 한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제목이라도 넣었다"며 "공약에 포함된 만큼 실현 가능성은 이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말했다.

대청호 도선 운행을 다시 시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 지사는 "대청호 도선 운행 문제는 대전 쪽 환경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해 해결이 쉽지 않다. 환경부도 대전 쪽의 반대를 해결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대청호에 도선을 운행하면 용존산소량이 늘어 녹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하자 "도선 운행이 녹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는 잘 알지 못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충북도립대 이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며 "낭설에 지나지 않는 풍문"이라고 일축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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