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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옥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 개최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 의료기기 산업 핵심축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 웹출고시간2017.05.18 11:39:10
  • 최종수정2017.05.18 11:39:10

이시종 도지사가 18일 오전 옥천군을 방문해 군민들에게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8일 옥천군을 공식 방문해 군민들에게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가졌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우리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라며 "이는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옥천군은 전국 유일의 참옻대중화 육성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묘목 산업, 관상어 ICT 융복합 육종센터 설치를 통한 내수면어업의 선두주자 등 차별화된 농특산업 전략으로 충북의 옥천이 아닌 대한민국 옥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기 산업의 1번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의 협력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축으로 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옥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옥천과 관련된 주요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도정목표인 비천도해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옥천군이장협의회, 옥천군기업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사)옥천군청년회의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다"며 "이를 통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옥천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의 건의사항과 각종 의견들을 수렴, 도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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