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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희망·내일키움통장 대상자 '합리적 금융소비' 교육

빈곤층 탈출...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으로

  • 웹출고시간2017.05.16 11:12:59
  • 최종수정2017.05.16 11:12:5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6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참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천경지 국민연금관리공단 재무전문 강사가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주제로 금융관련 기본상식, 합리적인 소비습관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출흐름 파악으로 새는 돈 막는 방법을 일상생활에서의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또 지금은 낮은 수입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 관념도 심어줬다.

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능력 배양, 기술습득 등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추진 중이다.

9개 사업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 안정된 일자리를 확보하고 보다 빨리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이러한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정부차원의 목돈 마련 지원제도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매월 일정액 이상 저축을 하고 3년 이내에 수급자에서 벗어나거나 일반 노동시장으로 진출 할 경우 장려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러한 자활참여자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빈곤층 조기 탈피를 돕기 위해 금융, 재무 분야에 대한 역량교육을 연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통한 복지 향상이 군정방향" 이라며 "빈곤층이 스스로 노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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