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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국선녀벌레 예찰조사

예찰 통한 동시 방제로 농가 피해 최소화

  • 웹출고시간2017.05.11 14:48:48
  • 최종수정2017.05.11 14:48:48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돌발해충으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선녀벌레' 예찰조사에 나섰다.

시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대량 발생으로 농가에 피해를 준 선녀벌레 성충이 방제를 피해 산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봄철 이상 고온으로 알에서 유충으로 빨리 부화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선녀벌레는 알이 96% 이상 부화한 6월 상순에 1회 방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선녀벌레는 농경지와 산림을 이동하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경지와 산림을 동시에, 그리고 마을단위로 공동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산림연접지와 농경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철저한 예찰조사를 통해 선녀벌레 발생현황을 파악, 시 차원의 대대적인 공동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배종성 팀장은 "이번 예찰조사는 선녀벌레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농업인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선녀벌레는 노린재목 선녀벌레과에 속하는 북미 원산의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처음 발생했으며, 작물의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인 감로는 그을음을 유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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