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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수생식물학습원에서 관광 활성화 회의
관광산업 '중요'...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 웹출고시간2017.05.03 13:41:47
  • 최종수정2017.05.03 13:41:47

옥천군 팀장들이 지난 2일 군북면 수생식물원 체험관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회의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군 사상처음으로 팀장들이 참석한 현장회의를 2일 개최해 관심을 끈다.

이날 회의는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에서 현안점검을 했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군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신강섭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 팀장 및 주무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관광지, 축제, 역사문화 유적, 전통시장, 도시경관 등 업무를 맡고 있는 각 팀장 등은 저마다 갖고 있는 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의견으로 볼거리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향토음식 판매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관광지 주변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으로 인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어야 군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도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그 외 김병구 경제기획팀장은 옥천 출신 출향인 모임을 적극 활용하면 각종 축제나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출향인들을 찾아 정기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축제 등에 초청하면 군 홍보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현철 농촌활력팀장은 축제 장의 집중화를 의견으로 냈다. "지용문학공원 조성으로 보다 단장된 옥천 구읍 지역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수는 "우리군은 숨은 비경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이 많은 고장"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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