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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우리가락 우리마당' 일요 상설공연

6일 개막, 내달 25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공연

  • 웹출고시간2017.05.03 15:52:59
  • 최종수정2017.05.03 15:52:5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은 오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탈춤과 사물놀이, 풍물, 국악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2일 충주시는 충북문화재단의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이 오는 6일~내달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예술의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명소화 및 국악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충북문화재단의 대표적 문화 공모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극단 '꼭두광대'에서 주관하는 이번 상설공연은 시민들을 위한 탈 연희를 통한 '창작판타지 탈놀이극'과 어린이들을 위한 탈춤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설공연에는 지역예술단체인 사물놀이 '몰개'와 '충주 우가연'이 참여하고 '마산오광대 보존회', '진주오광대 보존회', 창작탈춤패 '지기금지'도 출연한다.

창작극단 '하다'와 '제머리 마빡이', '호랭이 포토존', '재활용 악기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아이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주관단체인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는 탈,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보는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이 시대의 최고 광대를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다.

꼭두광대의 '왼손이'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악 놀이터'는 KBS 국악한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는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및 제37회 전국체전 문화행사 홍보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탈춤과 사물놀이, 풍물, 국악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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