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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7 16:56:48
  • 최종수정2017.04.27 16:56:4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세계 스포츠대회 개최도시로 뜨고 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9월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 일대에서 '2018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낚시와 양궁, 육상, 마라톤, 볼링, 사격, 축구, 야구, 복싱을 비롯해 소방차 운전, 계단 오르기, 최강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 등 74개 종목에 걸쳐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기량을 겨룬다.

충주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국제대회가 진행됐다.

조정 종목이기는 하지만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조정경기장인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지난해 8월에는 철인3종 국제대회인 '아이언맨 70.3 충주(IRONMAN 70.3 CHUNGJU) 국제대회'가 역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충주지역 문화유산 답사 코스에서 진행되면서 아이언맨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한때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카누 경기 분산 개최지로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 9월22~28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는 올해로 20년째다.

1998년 첫 대회가 열린 세계무술축제는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자 취소됐고 2015년부터 격년제 개최 방침으로 지난해 열리지 않아 올해가 18회가 된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에서 여러 차례 국제 조정대회가 열린 데 이어 내년에 50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유치로 충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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