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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정방문 & 홈케어센터 보육서비스사업 선정

맞벌이가정에 저가․양질의 보육서비스와 여성 신규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07.09.20 18:5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 ‘가정방문 & 홈케어센터 보육서비스 사업’이 도내 최초로 노동부의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노동부로부터 10억원을 받게 됐으며 청주시․충청북도․하이닉스 반도체가 총예산의 일정부분을 부담함으로써 청주시와 청원군 일부지역의 맞벌이 가정에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또 100명의 여성들이 전문베이비시터로서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받게 됨으로써 맞벌이가정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가 추진해온 ‘가정방문 & 홈케어센터 보육서비스 사업’이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영유아 보육문제로 퇴직을 고민해온 직장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도 퇴직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우려해온 여성들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반 여성들에게는 육아의 경험을 살려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활동 참여와 전문직장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에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충북지역공동체시민문화센터와 청주시, 충청북도,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업체가 공동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맞벌이 가정의 육아문제와 여성의 고용안정, 저출산문제 해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게 된 충북지역공동체시민문화센터 김홍장 소장은 “지역 관련 자치단체나 언론, 지역의 기업들이 지역에 건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동체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줘 선정된 것 같다”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존하는 사회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기업체가 참여해 저소득층 문제 등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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