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4개 기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다담FS, 새한솔루텍㈜, ㈜신한에스엔지, ㈜유기샘
298억원 투자, 229명 고용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7.04.19 16:24:04
  • 최종수정2017.04.19 16:24:09

충주시가 19일 오후 4개 기업체와 2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의수 (주)유기샘 대표, 정재근 (주)다담FS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정순일 새한솔루텍(주) 대표, 최용성 (주)신한에스엔지 대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9일 오후 4개 기업체와 2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다담FS 정재근 대표, 새한솔루텍㈜ 정순일 대표, ㈜신한에스엔지 최용성 대표, ㈜유기샘 임의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다담FS는 지난 2014년 7월 창업해 신개념 웰빙 국내산 닭꼬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닭꼬치 자동기계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등록을 했다.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담FS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4천628㎡부지에 2021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1천322㎡ 규모의 공장을 신축,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창업회사로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새한솔루텍(주)도 2021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77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새한그룹의 기본적인 체계를 전수 받아 독보적인 사출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서랍장 사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기업이다.

㈜신한에스엔지는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설계 시공능력을 보유한 강구조물 제작 전문회사로 2020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에스엔지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강구조물 공장 1등급 인증심사 중으로 2008년 창사 이래 매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4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밤, 사과, 땅콩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견과, 곡물 가공물을 생산하며 지난해 노인복지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기샘은 올해 사업 확장을 위해 18억원을 투자해 소태면 양촌리 일원 8천57㎡ 부지에 1천500㎡ 규모로 공장을 신축,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에서는 관내 교육기관과 지역 청년 고용촉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 충주에서 계획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