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건복지재단 ‘효’ 해외문화탐방 출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07.09.10 09:3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도내 중부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효’중국문화탐방행사를 실시해 노인들에게 외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음성·괴산·증평 등 중부지역의 노인 7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효’ 해외문화탐방에서는 중국 상해와 항주 등을 연이어 방문해 광활한 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된다.

지난해 청주시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문화탐방행사를 실시했던 (사)한건복지재단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연 2회에 걸쳐 이 행사를 실시하기로 정했으며 지난 5월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문화탐방행사를 실시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또 다시 중부지역의 노인들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해외여행을 전혀 해보지 않은 65세 이상 70세 이하의 노인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이 동행하면서 노인들의 건강 등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배려해 무리없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건복지재단 관계자는 “힘들었던 과거사를 체험해오면서 갖은 고생을 겪으며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도록 해 주신 노인들에게 보은의 뜻으로 ‘효’해외문화탐방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 이제 3회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시군의 어르신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건복지재단은 주식회사 한국종합건설의 김경배 대표이사가 지난 2003년 20억원을 출연, 어려운 환경의 주민들에게 참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밝고 희망찬 선진복지사회 건설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현재까지 32억원의 출연금이 출자돼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습을 실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