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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비닐하우스 설치 적극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사업에 21억3천400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7.04.09 13:33:16
  • 최종수정2017.04.09 13:33: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사계절 농업이 가능한 비닐하우스 설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비닐하우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 21억3천400만원을 확보, 비닐하우스 신축사업에 16억5천만원, 시설 현대화사업에 4억8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억7천700만원에서 올해 17억8천4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신축사업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0.25ha)과 비닐하우스 신축(10ha)을 추진하고, △시설현대화 사업으로는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환풍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하우스 내 염류직접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10ha의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태양열 토양소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비닐하우스 신축 및 현대화사업이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업경영비 등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작목 집중 육성으로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하우스를 신축할 때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재해 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닐하우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친환경농산과 경제작물팀(850-5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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