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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가져

청성면 화성리 야산에 낙엽송 6천그루 심어

  • 웹출고시간2017.04.05 10:38:16
  • 최종수정2017.04.05 11:35:57

김영만(가운데) 옥천군수, 오갑식 옥천군산림조합장, 직원 등이 청성면 화성리 야산에서 72회 식목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식목행사를 통해 봄의 따뜻하고 활기찬 기운을 주민에게 전했다.

군은 72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청성면 화성리 산24의1 일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풍요로운 숲 가꾸기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산림조합, 임업단체, 주민 등 130여 명이 산에 올라 3㏊면적에 낙엽송 6천그루를 정성스레 심었다.

참여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커나가기를 기원했다.

군은 식목행사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나무를 4그루씩 총 400그루 나누어 주며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 및 관리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종관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는 우리 세대뿐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춘기조림사업으로 133㏊의 면적에 낙엽송 외 4종 28만8천그루를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보호 정책에 앞장 설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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