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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베트남 수출길

7월까지 70t 3억 규모
호치민·하노이 마트서 판매

  • 웹출고시간2017.04.04 13:28:53
  • 최종수정2017.04.04 20:11:40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충주사과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충주사과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충주APC는 오는 7월까지 70t을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액은 3억원 규모다.

이번에 충주사과를 수출하는 지역은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으로 지역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수출을 시작한 충주사과는 매년 미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한 사과는 저품질 소과(小果)가 주류였으나, 이번에 수출되는 충주사과는 고당도의 대과(大果) 및 세척사과로 가격 면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는다.

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이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APC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산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충주사과의 판로 다변화 및 수출 확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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