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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98년 전 호국선열의 고귀한 뜻 기리자

  • 웹출고시간2017.04.03 14:20:30
  • 최종수정2017.04.03 14:20:30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98년 전인 1919년 4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일어난 '신니면민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는 3일 오전11시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 정문 신니면민 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제11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길형충주시장, 이종배국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 김문식충주교육장,윤경로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장, 광복회원 및 유가족,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용원장터 만세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지역 최초로 신니면민 200여명이 1919년 4월 1일 일제에 항거해 펼친 독립만세운동으로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손승억, 단경옥 등 8명이 현장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충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 만세운동 유적비를 용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건립하고, 2006년부터 매년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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