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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청렴특별교육·연대책임제 운영

  • 웹출고시간2017.03.30 16:53:38
  • 최종수정2017.03.30 16:53:52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공사·용역·보조금·민원업무 등 관련 업무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공사·용역·보조금·민원업무 등 관련 업무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국가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와 관련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항목별 분석·보고에 이어 2017년 청렴문화 확산계획과 각 부서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상황과 향후대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업무처리의 투명성·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사·용역 사업자·민원인 등과의 간담회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담당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등 자체정화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반부패·청렴의식은 권익위 평가를 떠나 공직자 개개인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책무"라며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일이 다른 어떤 현안업무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부패사건이 발생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전 직원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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