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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교회 노인초청잔치 베풀어 귀감

12일 교회에서 중식대접 후 각종 공연펼쳐

  • 웹출고시간2007.07.13 10:0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의 한 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해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청주서부교회(담임목사 박종훈)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내에 있는 경로당의 노인 100여명을 교회로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 복음성가 가수인 임영숙 집사를 초청한 복음성가 공연과, 자체 워십무용단의 공연, 링을 이용한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을 펼쳐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드렸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마타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도시락을 배달해왔는데 이날은 사직1동의 5개 경로당에 다니는 노인들을 모두 초청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마련한 박종훈(43) 목사는 “교회가 주변에 계시는 어른들을 모시고 효에 대해 성도는 물론 학생과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교회로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부교회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학교를 주4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는데 박 목사가 지난 2005년 한글학교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5명의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활동을 벌이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이 한글학교를 통해 한글을 익힌 이주여성은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에도 6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타국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교회는 내년부터는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제공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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