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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천명 혈액ㆍ요중 유해물질 전면 조사

`경유차 배기가스ㆍ간접흡연ㆍ황사 영향‘ 규명 착수

  • 웹출고시간2007.07.01 12:14: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환경부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에 함유된 유해물질 농도를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민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환경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05년부터 3년 주기로 `국민 생체시료 중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납, 수은, 카드뮴, 망간 등 4개 종류의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고 소변 속에 포함된 수은, 카드뮴의 농도 및 유해물질대사체(2-naphthol, cotinine) 2개 종류를 조사한다.

유해물질대사체 중 `2-naphthol‘은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많이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일부 발암물질)의 노출 정도를 알려주고 `cotinine‘은 간접 흡연의 정도를 보여준다.

특히 망간은 황사의 주요 함유물질이기 때문에 국민의 황사노출 수준과 이로 인한 건강 영향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보고 있다.

환경부는 검사 대상자들에게 거주 환경과 실외 환경, 활동양상, 인구학적 특성 등 200여개 항목을 묻는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해 유해물질 노출원과 노출경로,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특성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2005년 1차 조사에서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혈중 납, 수은, 카드뮴 농도를 조사했으며 당시 우리 국민의 혈중 수은농도가 미국과 독일에 비해 5∼8배 높게 나타나 작년 7월 `수은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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