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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MCA 청소년위한 대학생 멘토 교육 실시

15일 충북대 사범대학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 위해

  • 웹출고시간2007.06.18 09:1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YMCA가 청소년 멘토링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이 교육에서는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하기에 앞서 멘토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자세와 역할, 자원봉사 마인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멘토로서의 목표의식 및 사명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주YMCA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수준 높은 과외지도를 해주기 위해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충북대학교 교육개별연구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교육에서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이종연 교수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목적과 효율성’,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양승부 운영요원의 자원봉사 마인드 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수강생들에게 멘토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사명감을 높이기도 했다.

청주YMCA는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경제적인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계층간의 교육 격차도 심화되고 있고,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최고 8배 이상에 달하는 등 사교육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청주 YMCA는 교육을 받은 15명의 대학생들을 청주지역 중학생 30명과 1:2 멘토관계를 형성하고 오는 12월까지 주 1회 이상 과외지도와 인성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사범대학생 선정과정에서도, 중학생들이 지도받기 원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전공 대학생을 선정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및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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