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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9 17:53:12
  • 최종수정2017.03.09 17:53:12

9일 서울 중랑구 제2충북학사 건립 예정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주요 임원진들이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서울 중랑구의 제2충북학사 건립 예정지에서 충북학사 임원진과 도 주요인사,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충북학사 건립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제2충북학사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충북학사에 이은 두 번째 학사로, 현재 당산동 학사의 규모가 협소하고 동북부지역 대학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추진한 충북인재양성사업이다.

매년 1천여 명의 충북지역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당산동의 충북학사는 356명의 학생밖에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중화동에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제2학사를 건립, 더 많은 충북의 미래 인재들에게 면학 여건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거주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학사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입지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다수 도출됐다.

황동민 충북학교운영위원회장은 "최대한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식 충북교원총연합회 부회장은 "학사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충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2충북학사는 현재 건축설계 공모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3천746㎡ 부지에 건축 연면적 9천256㎡(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착공, 2019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5억 원이며, 지난해 5월 도와 11개 시·군의 합의에 따라 각각 50%씩 분담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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