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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지역에 2009년에야 도시가스 공급될까?

도시가스 “오송지역 연결하고 2009년 강내 연결”, 청원군 “주민편의위해 내년에 연결해야”

  • 웹출고시간2007.06.12 08:5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청원군수를 만나 도시가스 공급에 대해 논의 했으나 형식적인 대화만 나눈 것으로 밝혀져 강내면 지역에 도시가스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5월15·16일자 1면>

11일 청원군에 따르면 민충식 청주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오전 9시40분 청원군청을 방문해 30여분 동안 김재욱 청원군수와 면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 대표이사는 김재욱 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강내면 지역에 오송과학산업단지 도시가스 배관공사가 끝나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9년 오송지역의 가스배관과 연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김 군수는 “강내면 지역에 이미 아파트가 입주됐거나 곧 입주할 예정이고 이미 인근지역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만큼 강내면지역의 주민편의를 위해 내년에 공급돼야 된다”고 말해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충식 청주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오는 2009년에야 강내면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오송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야 강내지역도 가능하다는 조건부 제시를 한 것이며 현재 이미 강내면 지역에 입주돼있는 아파트의 경우 LPG집단공급계약이 대부분 오는 2009년 만료될 예정이어서 시기를 맞춰 공급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원군 관계자는 “이윤도 중요하지만 공공성이 더중요한 것”이라며 “이는 주민편의보다는 이득을 우선하는 청주도시가스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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