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귀농인의 집' 인기 폭발

15채 모두 입주, 예약 대기자도 다수
예비 귀농인에 거주지나 영농기반 마련때까지 거주

  • 웹출고시간2017.03.07 11:58:55
  • 최종수정2017.03.07 11:58:55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이 예비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이 예비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골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낯선 곳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막연한 두려움, 특히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이면 주거문제는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이에 충주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보고자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귀농인의 집' 운영을 시작했다.

처음 3채로 시작한 것이 호응이 좋아 올해 새로 6채를 선정해 모두 15채가 운영 중이지만 이들 모두 현재 입주한 상태로 예약 대기자가 밀려있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이 거주지나 영농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때까지 거주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농사기술을 배우는 등 농촌을 체험하고 난 후 정식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시의 지원책이다.

집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마을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귀농인의 집'에 12세대가 생활한 후 실제로 3세대가 정착하는 등 '귀농인의 집'은 충주 정착의 초석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정착교육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