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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6 10:59:14
  • 최종수정2017.03.06 10:59:1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 24개 품목에 대해 농산물 포장재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 균일화로 상품성 향상을 도모하고, 농가유통 비용 절감 및 물류 표준화로 농산물 출하기반 조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보다 4천700만원이 증가한 5억 1천만원들여 농산물 포장재의 3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선 농·특산물로서 대학찰옥수수, 사과, 복숭아, 배, 감자, 고구마, 애호박 등 24개 품목으로 작목반, 법인, 각 읍면 생산자협의회, 연구회에 지원하게 된다.

군은 괴산공동브랜드 '야!뜨네'를 활용한 포장재 지원으로 괴산군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속감과 괴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 농산물과의 품질 차별화와 물류비용 최소화, 인지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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