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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애인시설 안전장비 대폭 보강

충북도, 올 추경에 4억3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07.05.28 08:4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장애인재활시설의 각종 안전장비와 시설이 대폭 보강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재활시설의 장비 등이 부족하거나 노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이번 추경예산에서 관련 시설과 장비 보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시행한다는 것이다.

먼저 충주시 호암동의 충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장애인을 위한 기존 특장차가 노후해 운행 중 멈추거나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하는 등으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도비 7천만원을 지원하고 운영법인(숭덕원) 자부담 5천만원으로 신규 특장차 1대를 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복지관의 기존 콘크리트 진입로가 파손돼 장애인들 휠체어 이동시 사고우려가 있어 도비 2천5백만원, 시비 2천5백만원을 들여 도로포장을 새로 하기로 했다.

또 청주시 사천동에 있는 곰두리(장애인)체육관의 경우 수영장이 있어 하루 4백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천정이 부식돼 내려앉았고 바닥이 갈라져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검사됐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도는 도비 3억원과 분권교부세 1억원 등 4억원으로 수영장 천정과 바닥 보수공사를 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 미평동의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전기 사용량에 비해 수전능력이 부족해 전기가 차단되는 경우가 잦았고 여름철에는 안전사고 위험마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도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 등 모두 8천만원을 들여 변압기, 전선 등을 교체해 수전능력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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